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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또 기준금리 인하, 지준율도 곧 하향조정...JP모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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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또 기준금리 인하, 지준율도 곧 하향조정...JP모건 전망

중국 위안화. 중국 인민은행이 한 차례 더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위안화. 중국 인민은행이 한 차례 더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조만간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또 내릴 것이라고 중국 증권일보가 세계 저명 투자은행인 JP모건을 인용해 보도했다.

26일 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이 4월 중에 지준율 인하, 상반기 중에 기준금리 인하를 예측했다는 것이다. 인하폭은 기준금리 0.25%포인트 그리고 지준율은 0.5%포인트씩이다. 이같은 금융완화정책은 후강퉁 증권시장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JP모건의 시니어 이코노미스트인 주하이빈(朱海斌) 박사는 그 근거로 자본의 해외유출에 따른 유동성 위축을 들었다. “국제투자자본이 급격하게 빠져나가면서 시중에 유동성 부족해지고 있다”면서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주가하락 등 부작용을 저지하기 위해 금리인하와 지준율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또 “거시경제지표의 둔화와 외환보유액 감소 등도 중국 금융당국이 조만간 금리와 지준율을 내리지 않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되고 있다”고 JP모건의 시니어 이코노미스트인 주하이빈(朱海斌) 박사는 덧붙였다.

여기에다 HSBC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마저 49.2로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으로써 금융완화정책이 불가피해졌다는 지적이다.

중국은 지난해 11월 에 기준금리를 내린데 이어 올해 2월 들어서는 지준율을 금리를 연이어 낮춘 바 있다. 여기에다 한 번씩 더 금리와 지준율을 인하할 것이라는 게 JP모건의 전망이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