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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뉴기니와 솔로몬 제도에서 또 진도 7.2의 지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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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뉴기니와 솔로몬 제도에서 또 진도 7.2의 지진 발생

지진으로 무너진 네팔. 이미지 확대보기
지진으로 무너진 네팔.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파푸아 뉴기니 근해에서 진도 7.2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아시아 남쪽과 호주 북쪽의 남태평양 사이에 있는 섬나라 파푸아 뉴기니 인근 해역에서 7일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진앙지는 파푸아 뉴기니 부건빌섬의 판구나시 남서쪽 150㎞ 해역의 깊이 22㎞이다.

파푸아 뉴기니와 솔로몬제도 사이이다.
지진의 후폭풍으로 쓰나미가 밀어닥칠 지가 큰 관심이다.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이와 관련 "진앙지에서 반경 300㎞ 내에 있는 솔로몬제도와 파푸아 뉴기니 해안에서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솔로몬제도와 파푸아 뉴기니는 세칭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해 있다.

이곳에서는 그동안 크고 작은 지진이 잇달았다.

특히 지난달 30일 부터는 규모 6.8∼7.4도의 강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