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뉴욕증시 다우 0.37% 상승 마감...달러 약세로 다국적기업 실적개선 기대

공유
0

뉴욕증시 다우 0.37% 상승 마감...달러 약세로 다국적기업 실적개선 기대

뉴욕증시/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AP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뉴욕 증시에서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다국적 기업들의 실적개선 기대로 주요 지수들이 상승 마감했다.

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77포인트(0.37%) 상승한 1만8005.05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심리적 저항선인 1만8000선 돌파에 성공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6.99포인트(0.33%) 오른 2119.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89포인트(0.26%) 높은 4974.6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미 기준금리 인상 전망 약화로 달러화가 하락하면서 미국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를 높인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해 장중 내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뉴욕 유가가 전일 50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강세 흐름을 이어간 것도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