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신문,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총무성은 29일 신선식품을 제외한 6월 CPI(2010년 = 100)가 103.0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0.5%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하락한 103.3으로 집계돼 2013년 4월(-0.7%)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식품뿐 아니라 에너지까지 제외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4%로 집계됐다.
이날 동시에 발표된 6월 가계 조사에 따르면 1가구(2인 이상)당 소비 지출은 26만1452엔으로 전년동월 대비 2.2% 감소했다. 근로자(직장인) 가구의 가구당 소비 지출은 5.1% 줄어든 27만6602엔으로 집계됐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