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인 모닝컨설트가 민주당 전당대회 직후 유권자 19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클린턴은 43%의 지지를 얻어 40%에 그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제쳤다.
또 미국 CBS 방송이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인 29∼30일 콜로라도, 플로리다 등 경합 주 11곳 유권자 22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클린턴은 43%의 지지율을 얻으며 트럼프를 2%포인트 차로 앞섰다.
앞서 클린턴은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이 28일 발표한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도 43% 지지를 얻어 42%인 트럼프를 1%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