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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전대 효과 '톡톡'…지지율서 트럼프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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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전대 효과 '톡톡'…지지율서 트럼프 앞서

미국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지난 28일(현지시간) 치러진 전당대회 흥행 효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클린턴 후보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 / 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지난 28일(현지시간) 치러진 전당대회 흥행 효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클린턴 후보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는 모습. /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미국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지난 28일(현지시간) 치러진 전당대회 흥행 효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모닝컨설트가 민주당 전당대회 직후 유권자 19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클린턴은 43%의 지지를 얻어 40%에 그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제쳤다.
한 주 전 트럼프가 전당대회 효과로 44%를 얻어 클린턴(40%)을 앞선 뒤 다시 역전된 것이다.

또 미국 CBS 방송이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인 29∼30일 콜로라도, 플로리다 등 경합 주 11곳 유권자 22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클린턴은 43%의 지지율을 얻으며 트럼프를 2%포인트 차로 앞섰다.

앞서 클린턴은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이 28일 발표한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도 43% 지지를 얻어 42%인 트럼프를 1%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