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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업 PMI, 5개월 만에 위축…생산과 신규 주문 부진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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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업 PMI, 5개월 만에 위축…생산과 신규 주문 부진이 원인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개월 만에 기준선(50.0) 아래로 떨어지면서 경기 하락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개월 만에 기준선(50.0) 아래로 떨어지면서 경기 하락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개월 만에 기준선(50.0) 아래로 떨어지면서 경기 하락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1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과 중국 물류구매연합회는 이날 7월 제조업 PMI가 49.9로 전달(50.0)보다 소폭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대비 0.1포인트 악화한 수치로 민간 투자 둔화 등으로 생산과 신규 주문이 부진한 게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

제조업 PMI는 올해 3월(50.2) 기준선 위로 올라서면서 회복 조짐을 보였지만 이후 4월(50.1), 5월(50.1), 6월(50.0) 둔화 흐름을 보이다 7월 5개월 만에 기준선 아래로 떨어졌다.

한편 제조업 PMI는 제조업 3000개사의 설문 조사로 산출하는 수치로 PMI가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웃돌면 경기 확장을 각각 의미한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