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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가치 0.41% 절상…브렉시트 이후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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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가치 0.41% 절상…브렉시트 이후 최대치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11일(현지시간)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41% 내린 6.6255위안으로 고시했다. /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11일(현지시간)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41% 내린 6.6255위안으로 고시했다. /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중국 당국이 11일 위안화 가치를 큰 폭으로 절상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11일(현지시간)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41% 내린 6.625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후 가장 큰 절상 폭이다. 당시 중국 당국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투표 당일인 지난 6월 23일 위안화를 0.42% 절상한 바 있다.

이날 오전 11시 3분(한국시간) 현재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날보다 0.08% 내린 6.6345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7일짜리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시중에 1000억 위안(약 16조5000억원)을 공급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