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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 6개월 만에 14일 물 역레포 물량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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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 6개월 만에 14일 물 역레포 물량 공급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수단인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의 만기를 늘린 사실이 24일(현지시간) 확인됐다. /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수단인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의 만기를 늘린 사실이 24일(현지시간) 확인됐다. /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수단인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의 만기를 늘린 사실이 24일(현지시간) 확인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인민은행이 이날 2월 이후 처음으로 14일 만기 역레포 물량 공급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홈페이지에 게재한 자료를 통해 500억 위안 (약 8조3795억원)의 14일 물 역레포 물량 공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리는 2.4%였다. 이와 동시에 2.25%의 금리로 900억 위안(약 15조795억원)의 7일 물 역레포도 실시했다고 인민은행은 덧붙였다.

인민은행이 이러한 조치를 취한 이유는 일단 시중에 값싼 단기자금 공급을 줄이고 유동성 수요를 장기자금 쪽으로 유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중국 외환거래시스템(CFETS)에 따르면 이날 중국 외환 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전일 대비 0.19% 하락한 6.6532 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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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