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이하 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 퀴니피액대학이 지난 18일부터 전날까지 투표 의향이 있는 유권자 14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은 트럼프와의 양자 대결에서 51%의 지지율을 얻으며 트럼프(41%)를 10%포인트 앞섰다.
이는 23일 NBC방송과 서베이몽키가 지난 15∼21일 1만74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보다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당시 클린턴은 50%의 지지율을 얻으며 42%의 트럼프를 8%포인트 앞섰다.
트럼프는 최근 캠프 좌장을 교체하고 흑인과 히스패닉 표심잡기에 주력하는 등 선거 캠프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고 있지만 힐러리와의 격차를 전혀 줄이지 못하고 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