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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 1개월 만에 103엔 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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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가치, 1개월 만에 103엔 대 복귀

일본 엔화 가치가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과 도쿄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1개월 만에 103엔 대로 복귀했다. /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엔화 가치가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과 도쿄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1개월 만에 103엔 대로 복귀했다. /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일본 엔화 가치가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과 도쿄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1개월 만에 103엔 대로 복귀했다.

31일 금융정보 사이트인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도쿄 외환 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전일보다 0.09% 상승한 103.08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 가치는 103엔 대를 회복한 건 지난 7월 29일 이후 약 1개월 여만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과 주가 상승을 의식한 투자자들의 엔 매도, 달러 매수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오후 2시 24분 현재 전일보다 176.68(1.06%) 오른 16,902를 기록하고 있다.

엔화가 약세를 나타내자 그동안 부진했던 수출 관련주를 사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고 인베스팅닷컴은 지적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