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IT 전문 매체 엔가젯 재팬은 이날 기어S3 사용기를 인터넷에 게재하고 전작인 기어 S2와 같은 둥근 디자인이지만 외관이 고급시계에 가까워진 게 큰 특징이라고 평가했다.
가젯트 통신은 원형의 폼팩터와 회전 베젤은 기어 S2를 답습하고 있지만 디자인이 스포티해지고 아날로그 시계 같은 모양으로 변화됐다고 소개했다.
또 케이스의 소재가 스테인리스 스틸로 바뀌어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RBB 투데이는 이번 기어S3에 S2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서클형 터치 패널 디스플레이가 그대로 적용됐지만 터치감이 더욱 섬세해졌다고 지적했다.
또 클래식 모델의 경우, 가죽 밴드가 실제 아날로그 시계와 같은 호화로운 질감을 느끼게 해준다며 "S2에서 극적인 변화나 특별히 새로운 기능이 더해지지 않았지만 스마트워치의 완성도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