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국제유가] WTI 5.8% 상승 마감, 미국 트럼프 당선자 때문에

공유
1

[국제유가] WTI 5.8% 상승 마감, 미국 트럼프 당선자 때문에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트럼프 효과라는데...이유는/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트럼프 효과라는데...이유는/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16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텍사스산 원유 즉 WTI 12월 인도분은 배럴당 45.8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대비 2.49달러, 비율로는 5.8% 상승한 것이다.

이와 관련, 로이터 통신은 조만간 산유국들의 감산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의 칼리드 알-팔리흐 석유장관이 이번 주 카타르 도하에서 산유국 관계자들을 만나 중대 합의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보도 이후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국제유가 상승은 침체에 빠진 세계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럼프의 인프라 건설 등 경기부양책도 원유 수요를 자극하여 국제유가를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미국 달러화 가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환율 지표인 달러 인덱스가 100 아래로 떨어졌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