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텍사스산 원유 즉 WTI 12월 인도분은 배럴당 45.8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와 관련, 로이터 통신은 조만간 산유국들의 감산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의 칼리드 알-팔리흐 석유장관이 이번 주 카타르 도하에서 산유국 관계자들을 만나 중대 합의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보도 이후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국제유가 상승은 침체에 빠진 세계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럼프의 인프라 건설 등 경기부양책도 원유 수요를 자극하여 국제유가를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환율 지표인 달러 인덱스가 100 아래로 떨어졌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