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신형 아이폰 올해안에 구매할 수 없는 이유

공유
0

신형 아이폰 올해안에 구매할 수 없는 이유

미국의 한 금융회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신형 아이폰의 출시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한 금융회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신형 아이폰의 출시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방기열 기자] 미국 금융회사 코웬 & Co. 분석가 티모시 아큐리는 1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8 출시가 연말까지 미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신형 아이폰8은 기존 4.7인치와 5.5인치 두 가지 모델을 준비하고 있으며 새로운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5.8인치 새로운 모델이 등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중 새로운 모델로 출시되는 5.8인치 OLED 디스플레이 모델은 아이폰 탄생 10주년을 맞이해 아이폰 역사상 최상의 기종으로 꼽히며 ‘아이폰8’, ‘아이폰X’, ‘아이폰 프로’, ‘아이폰 에디션’의 이름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다.

신형 아이폰 출시가 미뤄질 것이라는 이유로 티모시 아큐리는 최상위 모델에 적용되는 ‘터치 ID’를 사용하지 않고 얼굴·홍채 인식 기능의 보안 위험성을 문제로 꼽는다.

또한 신형 아이폰의 ‘터치 ID’를 최근 발표한 삼성 갤럭시 S8의 지문 센서와 같이 후면부에 배치할 경우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예년과 달리 신형 아이폰을 오는 9월 출시했을 경우 아이폰 교체주기인 ‘슈퍼 사이클’과 맞물려 물량 공급에 차질을 빚어 올해 말까지 제품을 받아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