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보안업체 '맥아피(McAfee)'가 17일(현지시간) 개최한 '인터넷 위협 동향 설명회'에서 2015년과 2016년 상반기 채 5만 건에 못 미쳤던 Mac용 악성코드가 지난해 4분기에만 약 32만 건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맥아피 영업 엔지니어링 본부 사쿠라이(櫻井秀光) 본부장은 "이 추세가 지속되는지 여부는 다음 2017년 1분기 보고서와 비교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번에는 여실히 숫자가 올라 놀랐다"고 말했다. 또한 종합적으로 윈도(Windows)와 안드로이드(Android)용 악성코드 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동향을 주시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