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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OS 공격 악성코드, 전년 대비 245%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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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OS 공격 악성코드, 전년 대비 245% 급증

지난해 4분기에만 약 32만 건 발견
메일 첨부파일 등 통해서도 감염 확산

보안업체 맥아피(McAfee)는 Mac용 악성코드가 지난해 4분기에만 약 32만 건이 발견됐다. 자료=apple.com이미지 확대보기
보안업체 맥아피(McAfee)는 Mac용 악성코드가 지난해 4분기에만 약 32만 건이 발견됐다. 자료=apple.com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2016년 4분기(10~112월) Mac OS를 공격하는 악성코드가 전년 동기 대비 24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대형 보안업체 '맥아피(McAfee)'가 17일(현지시간) 개최한 '인터넷 위협 동향 설명회'에서 2015년과 2016년 상반기 채 5만 건에 못 미쳤던 Mac용 악성코드가 지난해 4분기에만 약 32만 건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Mac용 악성코드 증가의 원인은 애드웨어 급증으로, 무료 도구에 넣어진 것 외에도 메일 첨부파일 등을 통해서도 감염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맥아피 영업 엔지니어링 본부 사쿠라이(櫻井秀光) 본부장은 "이 추세가 지속되는지 여부는 다음 2017년 1분기 보고서와 비교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번에는 여실히 숫자가 올라 놀랐다"고 말했다. 또한 종합적으로 윈도(Windows)와 안드로이드(Android)용 악성코드 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동향을 주시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