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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국제유가 어디로? 사드 알박기 이후 뉴욕증시 금시세 환율 흔들... OPEC 회의 최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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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국제유가 어디로? 사드 알박기 이후 뉴욕증시 금시세 환율 흔들... OPEC 회의 최대 고비

김대호 박사 국제유가 진단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주필/경제학 박사] 국제유가가 떨어지다가 막판에 극적으로 상승 반전했다.
사드 기습 배치 이후 국제유가 어디...  요동치는 국제유가 WTI 0.7%↑  변수는 한반도 긴장 뉴욕증시 환율 금시세 국제유가 어디로?
사드 기습 배치 이후 국제유가 어디... 요동치는 국제유가 WTI 0.7%↑ 변수는 한반도 긴장 뉴욕증시 환율 금시세 국제유가 어디로?

26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3센트(0.7%) 오른 배럴당 49.56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전날보다 33센트, 비율로는 0.7% 오른 것이다. WTI 0.7%상승 마감이다.

국제유가는 그러나 장마감 후 다시 시작된 전산거래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WTI Crude Oil (Nymex) 시세는 26일 오전 7시31분 현재 배럴당 49.31달러 USD/bbl를 지나고 있다.

7시30분 현재 국제유가 시세

INDEX UNITS PRICE CHANGE %CHANGE CONTRACT TIME (EDT) 2 DAY

WTI Crude Oil (Nymex) USD/bbl. 49.31 -0.25 -0.50% Jun 2017 6:31 PM
Brent Crude (ICE) USD/bbl. 52.10 +0.50 +0.97% Jun 2017 5:59 PM

RBOB Gasoline (Nymex) USd/gal. 160.32 -1.98 -1.22% May 2017 6:06 PM

Natural Gas (Nymex) USD/MMBtu 3.05 +0.01 +0.20% May 2017 6:28 PM

Heating Oil (Nymex) USd/gal. 154.08 -0.44 -0.28% May 2017 6:17 PM

국제유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는 기장 큰 이유는 미국 셰일 가스 때문이다.

셰일가스의 생산단가는 일반 원유보다 낮아 증산이 훨씬 용이하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원유 생산과 운송을 촉진시키는 법안을 잇달아 만들어 미국 발 원유공급 과잉을 야기하고 있다.

또 하나 포인트는 석유수출국기구 즉 OPEC의 움직임이다.

올 들어 국제유가 상승은 OPEC의 감산 합의에 힘입은 바 크다.

그 감산 합의의 시한이 2017년 6월 말로 만료된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회원국들이 다음 달 OPEC 회의에서 감산 기한을 연장하자는 합의을 이끌어내기 위해 물밑작업을 하고 있지만 결과는 미지수이다.

러시아도 변수다. 러시아가 경기회복 차원에서 계속 증산을 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달러 엔화 환율과 금시세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 지수 등 지표의 호전으로 원유 시장 주변 자금이 금융시장과 외환시장으로 흐르고 있는 것도 국제유가에는 부담이다.

향후 국제유가의 향방은 다음 달 OPEC 회의이다.

여기서의 감산 기한 연장 여부가 최대의 관건이다.

사드 배치 이후 한반도 긴장 여부도국제유가의 큰 변수다.
김대호 주필/경제학 박사 tiger828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