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전 5영업일(현지시간) 트리뷴 종가 40.29달러 대비 약 8%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이번 딜은 4분기에 종료될 예정이다. 트리뷴 주주들에게는 주당 35달러의 현금과 트리뷴 보통주 1주당 싱클레어 보통주 0.23주를 지급한다.
비록 인수가격이 높아졌지만 싱클레어가 넥스트미디어그룹(Nexstar Media Group) 및 21세기폭스와의 인수경쟁에서 최종 승리했다.
크리스 리플리(Chris Ripley) 싱클레어 CEO는 “이번 인수는 싱클레어에 많은 기회를 줄 것”이라며 “트리뷴 방송국은 싱클레어에 상호보완적이며 미 전역 미디어플랫폼의 선두적 위치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트리뷴(NYSE : TRCO) 주가는 5.24%(2.11달러) 오른 42.4달러에 마감했다. 반면 싱클레어(NASDAQ : SBGI) 주가는 2.23%(0.83달러) 하락한 36.12달러에 마감했다.
황상석 글로벌이코노믹M&A연구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