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월시는 “우리는 영국 감독기관에 21세기폭스의 기업경영 실패를 이해시키기 위해 런던에 왔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2011년 21세기폭스는 스카이 인수를 시도했으나 루퍼트 머독(Rupert Murdoch)의 영국 언론사에서 발생한 전화해킹 스캔들로 실패한 바 있다. 머독은 이달 8일 트리뷴미디어 인수 시도 역시 실패했다. 또 다시 21세기폭스의 스카이 인수에 먹구름이 깔리고 있다.
21세기폭스는 지난달 7일 유럽위원회로부터 스카이 인수승인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영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영국은 6월 8일 조기선거로 인해 스카이 인수 승인여부 결정을 이달 18일에서 다음달 20일로 한 차례 연기했다.
황상석 글로벌이코노믹M&A연구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