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공중보건국(CDPH)은 자택과 직장 주변의 고인물을 제거토록 하는 주의보를 발령했다. 우기가 지나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모기활동이 늘어날 것이란 지적이다.
특히 모기에 의해 옮겨지는 지카바이러스는 신생아 소두증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임신여성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웨스트나일바이러스 역시 생명을 위협할 만큼 치명적이다. 지난달 캘리포니아 킹카운티에서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바 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