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맥도날드는 우벗잇과 제휴해 배달프로그램인 맥딜리버리를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피닉스, 콜롬버스 등의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배달서비스로 10억달러 가까운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아시아와 중동지역에서의 배달서비스 매출이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버커킹, 웨디스 등도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미국에서도 배달서비스가 외식업계의 큰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다만 미국에서는 대부분 자체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맥도날드는 우버잇과의 제휴를 확대해 배달 지역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버잇은 미국내 1000개 이상 식당에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