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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취업 서류 전형 심사… 日 소프트뱅크 IBM ‘왓슨’ 서류 전형

글로벌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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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취업 서류 전형 심사… 日 소프트뱅크 IBM ‘왓슨’ 서류 전형

채지용 기자

입력2017-05-30 11:04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일본 IT기업 소프트뱅크가 IBM의 인공지능(AI) ‘왓슨’을 활용해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29일 소프트뱅크와 현지언론에 따르면 ‘왓슨’은 지원자의 입사지원서를 확인해 1차적으로 합격수준 도달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합격자는 이후 인사담당자와의 면접 등 다음 채용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소프트뱅크는 ‘왓슨’을 활용한 입사지원서 선별로 서류전형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75% 정도 줄여 입사지원자와의 면담 등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통일된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공정한 심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왓슨’은 오는 2018년 4월 이후 서류전형부터 도입된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