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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악재 속출 테슬라 하룻만에 폭락 중국도 관세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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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악재 속출 테슬라 하룻만에 폭락 중국도 관세폭탄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코스피 코스닥 7가지 악재 ①비트코인 ② 달러환율 ③ 국채금리 ④ 국제유가 ⑤중국보복 ⑥ 테슬라 ⑦미중 무역전쟁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코스피 코스닥 7가지 악재 ①비트코인 ② 달러환율 ③ 국채금리 ④ 국제유가 ⑤중국보복  ⑥ 테슬라 ⑦미중 무역전쟁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코스피 코스닥 7가지 악재 ①비트코인 ② 달러환율 ③ 국채금리 ④ 국제유가 ⑤중국보복 ⑥ 테슬라 ⑦미중 무역전쟁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다우지수] 이번에는 중국 관세폭탄, 미국 보복에 대한 또 하나의 보복 … 미중무역전쟁 일파만파, 뉴욕증시 다우지수 코스피 코스닥 달러환율 비상 미국 뉴욕증시가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9일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 등은 이시각 현재 혼조와 보합권에서 지리한 행보를 오락가락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 실시간 시세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NASDAQ 7897.89 14.23 ▲ 0.18%

NASDAQ-100 (NDX) 7479.71 17.06 ▲ 0.23%

Pre-Market (NDX) 7451.82 -10.83 ▼ 0.15%

After Hours (NDX) 7460.07 -2.58 ▼ 0.03%

다우지수 DJIA 25620.15 -8.76 ▼ 0.03%

S&P 500 지수 2861.51 3.06 ▲ 0.11%

Russell 2000 1688.36 0.06 ▲ 0.00%

현지시간 Data as of Aug 8, 2018 | 3:30PM

미국 뉴욕증시 관계자들은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가 부진한 것과 관련하여 미국과 중국이 또다시 관세폭탄으로 충돌하면서 미중 무역전쟁이 확전되는 있는 현상을 주목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미국산 제품 160억 달러어치에 대해 25%의 관세를 오는 23일부터 부과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하루전 중국산 제품 160억 달러에 대한 25% 관세를 오는 23일부터 징수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한 맞대응이다. 보복에 대한 또 하나의 보복이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 겨냥 "매우 비이성적"이라고 비판하면서 중국의 이번 보복 관세는 "중국의 정당한 이익과 다자간 무역 시스템을 방어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번 보복관세에는 자동차와 원유 등 미국의 민감한 제품들이 다수 포함했다.

이번 보복관세로 미국 중국 두나라는 서로의 제품 500억 달러어치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게 된다.

월가에서의 2분기 실적은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다. S&P 500 지수에 포함된 500대 우량기업의 90%가 2분기 실적 발표를 끝낸 가운데 그중 76.36%가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어닐 서프라이즈를 보고하고 있다.

이같은 실적은 그러나 미중 무역전쟁의 파고 속에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실적보다는 미중 무역전쟁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일론 머스크 대표의 비상장 추진 발표로 전일 급등했던 테슬라 주가는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는 2.5% 내렸다. 하루만에 폭락장세로 볼변한 것이다. 테슬라의 상장폐지발언이 실현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 데 따른 테슬라 주식 팔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설에 나서 기준금리를 '정상'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와 연방 공개시장위원회 즉 FOMC의 금리인상 의지를 강조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WTI와 브렌트유등 국제유가가 내립세를 보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에서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8.4%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럽 증시는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7776.65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과 EU 간 브렉시트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내년 3월 영국이 EU와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게 되는 '노 딜 브렉시트 상황'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져 이날도 파운드화의 약세행진이 이어졌다. 파운드약세가 영국 상품의 수출 경쟁력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영국 증시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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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0.35% 떨어진 5,501.90으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지수는 12,633.54로 장을 마쳐 전날보다 0.12% 떨어졌다.

유럽평균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0.36% 떨어진 3,491.89로 거래를 종료했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