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편의점 글로벌브랜드 ‘세븐일레븐’이 연내 인도에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유통기업 퓨처그룹과 제휴해 기존 점의 일부를 세븐일레븐으로 리뉴얼하는 것 외에 신점포도 오픈시킬 방침이다.
세븐일레븐 외에도 회사들이 인도 소매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소매업체 월마트는 지난해 ‘인도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전자상거래 업체 플립카트 인수를 위해 160억 달러를 투자했다. 인터넷 통신판매 대기업 미 아마존도 인도시장에서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지 미디어에 의하면 아마존은 퓨처그룹에 대한 출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미 미국을 비롯해 일본, 멕시코, 중국 등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인도 진출로 18개국을 넘어섰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