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보잉측이 737 맥스의 소프트웨어적인 결함을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라며 로이터는 보잉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잉 737 맥스는 지난 1일부터 생산이 중단됐을 뿐 아니라 이미 조립이 끝난 400대도 고객사에 인도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보잉 737 맥스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연방검찰에 따르면 보잉측이 생산 일정을 무리하게 잡은 결과 렌턴 공장 737 맥스 생산라인의 품질관리 수준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외신들이 전날 보도했다. 이 문제로 보잉측이 민형사 처벌을 받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