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회원 300만명 이상을 자랑하는 채용정보 전문사이트 블라인드가 테슬라에 다니는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53.7%가 테슬라의 소셜미디어 활동이 회사에 해를 끼친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 이번 설문에 참여한 1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머스크의 코로나 관련 발언이 테슬라에 대한 인식에 어떻게 영향을 줬는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42.5%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밝힌 반면, 39.31%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한편, 머스크 CEO는 이날 미국 코미디언 조 로건이 운영하는 팟캐스트에 출연, 코로나 봉쇄령 조치를 해제하지 않고 있는 주정부를 거듭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그는 “봉쇄령은 위헌적인 조치이며 대법원에 가면 그렇게 판결이 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