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는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를 인용해 드림라이너 생산 공장 한 곳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이로 인해 드림라이너 수백대에 대한 FAA 조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WSJ에 따르면 8월 31일자로 돼 있는 메모에서 보잉은 FAA에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에서 만들어진 일부 부품이 기준에 미달했다고 보고했다.
WSJ은 FAA가 드림라이더 수백대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거나 조사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검사 대상이 될 수 있는 드림라이너는 최대 900대로 2011년 이후 항공사들에 인도된 항공기들이다.
다만 아직은 FAA와 보잉이 관련 내용을 최종 점검하고 있어 조사 착수로 이어질지 여부는 불확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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