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의 줄을 잇는 발언에 큰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공포가 완전히 사그라지지 않은 상황이기에 시장은 계속해서 연준의 테이퍼링(자산 매입의 단계별 축소)과 기준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한 신호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같은 시간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2.337%를 나타냈다. 채권 수익률은 채권 가격에 반비례한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될 예정인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인플레이션 현상에 대한 연준의 정책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4.2%나 급등해 연준이 완화 통화정책을 조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4월 CPI가 발표된 날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4월 소비자물가 상승에 놀랐다"면서도 일시 현상이라고 선을 그었다.
17일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의 5월 주택가격지수는 오전 10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미국 13주물 재무부 장기채(570억 달러), 26주물(540억 달러) 경매가 열릴 예정이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