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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클라우드 인프라, 전자 정부 서비스 개도국 영토 확장 ‘속도전’ 41개국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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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클라우드 인프라, 전자 정부 서비스 개도국 영토 확장 ‘속도전’ 41개국과 계약

최근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가 개도국 41개국과 70여건의 클라우드 인프라, 전자정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가 개도국 41개국과 70여건의 클라우드 인프라, 전자정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2006년부터 아프리카, 아시아 및 라틴 아메리카의 많은 개발도상국이 화웨이와 클라우드 인프라 및 전자 정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워싱턴 싱크탱크 CSIS(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는 2006년부터 올해 4월까지 41개국의 관련 기관 또는 기업과 70건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클라우드 인프라는 일반적으로 데이터 센터의 배포를 나타냅니다. 또 전자 정부 서비스는 주로 승인, 의료, 법률 기록 및 기타 정부 업무를 위한 자동화된 관리 기능을 포함한다. 이 연구에서는 “화웨이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전자 정부 서비스가 의료, 세무 및 법률 기록과 같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웨이와 이러한 계약을 체결한 대부분 국가는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아시아 및 라틴 아메리카에 분포한다. 화웨이는 성명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및 서비스 제공 업체로서 우리 고객은 모든 고객 데이터를 소유하고 완전히 제어한다. 네트워크 보안 및 사용자 개인 정보 보호는 화웨이의 최우선 과제”라고 덧붙였다.

화웨이의 전자 정부 클라우드 서비스는 특히 중국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화웨이의 전자 정부 클라우드인 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IDC)은 2017년 중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화웨이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전자 정부 클라우드를 사용자 지정해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한 자사의 전자 정부 클라우드가 국제 표준을 사용하여 보안 및 안정성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고 주장한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는 O&M (운영 및 유지 보수) 중에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허용한다. 지금까지 이 회사는 두 지역에서 전자 정부 클라우드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 회사는 “정부 서비스는 다양한 기능으로 인해 클라우드로 이동하고 있다. 정부 서비스가 가시적인 혜택을 가져다주고 국민의 안녕을 향상시키는 반면, 이러한 서비스에는 대중의 우려로 인해 제한이 있다. 비용과 효율성은 정부 업무를 클라우드로 이동하는 프로세스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은 기업의 O&M 및 비즈니스 모델을 압도적으로 변화시켰다. 전자 정부 클라우드의 O&M이 대표적인 예다. 한계로 인해 대부분 정부는 자체 O&M 팀을 구축하는 대신 항공사와 협력한다. 이동 통신사는 기존 데이터 센터 O&M에 대한 광범위한 경험을 갖고 있지만,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O&M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아프리카, 아시아 및 라틴 아메리카의 정부가 화웨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분투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물론 우리는 화웨이의 솔루션이 시장의 대부분 대안보다 비용이 쌀 것이란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선진국에서는 화웨이의 솔루션이 사용되지 않을 것은 분명하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