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CPU x86서버사업 매각 교섭 중

중국 대형기술기업 화웨이가 서버사업의 매각을 위해 교섭을 진행중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통한 소식통은 이날 화웨이가 미국정부의 제재조치로 미국 인텔로부터 중앙처리장치(CPU) PC서버인 x86프로세서를 확보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서버사업의 매각에 나섰다고 전했다. x86서버사업은 화웨이의 비핵심사업이다.
화웨이는 중국정부의 지원을 받는 매수자를 포함한 컨소시엄에 자사의 x86서버사업을 매각할 방침으로 교섭중이다. 매각교섭은 비공개이며 교섭이 진행중이지만 정확한 매각규모을 알 수 없다고 이 소식통은 설명했다.

화웨이는 이와 관련된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다. 매수자 후보도 마찬가지로 답변을 회피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