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에 따르면 24일 이른 시간에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와 두 번째로 큰 도시 카르키프 등 여러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카르키프에서 CNN은 "시끄러운 폭발이 계속 들렸다"고 전했다.
또 분리주의자가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북부에 있는 크라마토르스크에서도 최소 두 번의 대규모 폭발이 있었다고 주민들이 말했다.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에서도 몇 번의 폭발음이 들렸으며, 남동부 마리우폴에서는 남동쪽에 위치한 도시 동쪽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고했다.
흑해 항구도시 오데사에서는 20분 간격으로 두 번의 폭발음이 확인됐으며 남동부 드네프르 강변에 있는 자포리지아에서도 아주 멀리서 폭발하는 소리가 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폭발음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서 본격적인 침공작전을 벌인 결과로 추측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