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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美10년물 국채 수익률 연말까지 2.7%로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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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美10년물 국채 수익률 연말까지 2.7%로 상승 전망

뉴욕증권거래소의 골드만삭스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의 골드만삭스 로고. 사진=로이터
골드만삭스는 24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올 연말 2.7%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0년물 국채수익률의 연말 전망치를 기존 2.25%에서 2.7%로 상향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물가상승 압력이 더욱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수준이 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매파적인 긴축자세를 강화하기 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2년물 국채수익률은 올해말에 2.9%, 2023년말에 3.1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30년물 국체수익률에 대해서는 보다 완만한 상승세를 예측하면서 올해말에 2.75%를 예상했다.

2년물과 10년물 국체의 수익률 차는 연말까지 완만하게 역전될 것으로 상정했다. 다만 반드시 리세션(경기후퇴) 신호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또한 인플레가 한층 더 지속되면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반면 반대의 상황이 전개되면 수익률은 하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