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속보] 일본은행 마이너스 기준금리 "동결" 뉴욕증시 비트코인 환호

공유
2

[속보] 일본은행 마이너스 기준금리 "동결" 뉴욕증시 비트코인 환호

일본은행 모습  이미지 확대보기
일본은행 모습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다. 일본증시와 뉴욕증시 그리고 비트코인등 가상화폐는 일본의 금리동결에 환호하고 있다. 호

일본은행은 28일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기준 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 0.1%, 그리고 장기금리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제로로 유도하는 현행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 동결하기로 했다. 국내외 경기 상황과 물가동향 등에 관해 논의한 끝에 8대1 찬성의 압도적 다수로 장단기 금리조작을 실시하는 금융완화책을 계속 시행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또 장기국채 이외의 자산매입 규모도 유지했다.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을 연간 12조엔(약 117조6100억원), 부동산 투자신탁(REIT)은 연간 1800억엔 잔고증가를 상한으로 필요에 따라 계속 매입하기로 했다. 또 CP와 사채는 코로나19 확대 전과 같은 정도로 매입한다. 그 매입잔고를 코로나19 확대 이전 수준인 CP 약 2조엔, 사채 등 약 3조엔으로 점차 돌아가도록 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또 이날 정책 성명에서 2% 물가안정 목표 실현을 지향하면서 이를 안정적으로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시점까지 현행 금융완화책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머니터리 베이스 즉 통화정책의 기조를 소비자 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의 전년 대비 상승률이 안정적으로 2%를 넘을 때까지 확대 방침을 지속한다는 것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