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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육부, 2027년 까지 코로나 이전 수준 유학생 수 유치 목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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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육부, 2027년 까지 코로나 이전 수준 유학생 수 유치 목표 발표

일본은 코로나 시기 국경을 가장 철저하게 폐쇄한 국가 중 하나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은 코로나 시기 국경을 가장 철저하게 폐쇄한 국가 중 하나다. 사진=로이터
일본 교육부가 2027년까지 코로나 이전 수준의 유학생 수를 유치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고 외신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코로나 이후 시행된 국경 봉쇄 조치는 일본의 유학생에 큰 타격을 입혔고 해외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던 일본 기업을 크게 당황하게 만들었다.
타국 학생이 일본에 유학하는 수는 2019년 31만 명에서 2021년 24만2000명으로 코로나 시기에 크게 줄었다. 일본 학생이 해외에 유학하는 수는 2019년 약 10만7000명에서 2020년 1400명으로 거의10분의 1수준으로 감소했다.

일본 정부는 해외 유학생 수를 늘리기 위해 과학 및 공학 등의 분야에서 모집 수를 증가한다고 밝혔다. 일본은 정부 후원 장학금 수혜자들의 도움을 받아 유학생 수를 확보 할 계획이다. 또 일본 학생의 해외 유학을 장려하기 위해 민관 파트너십인 '내일을 위한 도약 해외유학 이니셔티브'를 확대해 자국 학생의 유학도 장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본 교육부는 더 많은 교환학생을 유치해 일본 대학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