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미국 워싱턴포스트와 CNN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은 1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펠로시 의장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후인 2일 저녁이나 3일 오전 대만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대만 차이나타임스은 소식통을 인용해 펠로시 의장측이 하룻밤 대만에 머물 수 있다며 숙소는 신의구나 중산구에 있는 5성급 호텔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펠로시 의장은 이날 싱가포르에 도착해 아시아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이미 여러 차례 미국을 향해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가는 것에 대한 엄중한 우려와 입장을 밝혔다"며 "펠로시 의장이 만약 대만에 간다면 엄중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d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