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전문 매체에 따르면 이 차량은 조수석 시트 센서 문제로 에어백이 올바르게 전개되지 않아 사고 시 승객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파워시트는 프레임의 승객 착석 감지 시스템에 오류가 일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승객 착석 감지 오류 시 탑승자 안전 시스템과 연동돼 있는 에어백 전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도요타자동차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조작제어시스템(OCS) 센서 근처의 스토퍼와 시트 프레임이 이들 부품 사이에 간섭을 일으킬 수 있게 조립되어 OCS 센서가 탑승자 부하를 잘못 감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문제가 8방향 전동식 조수석 시트가 장착된 모든 모델에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장착된 차량의 70%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문제는 당초 도요타자동차 엔지니어들에 의해 발견됐다. 하지만 회사는 실제 조수석 시트의 결함으로 인한 어떠한 사고나 인명 피해도 없었다고 보고했다.
도요타자동차는 딜러회사 서비스 부서에 해당 모델의 부품 간극을 수정하도록 지시할 것이며, 오는 9월까지 차량소유주와 딜러에게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