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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채권수익률 올랐다…신규주택 감소·제조업 둔화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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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채권수익률 올랐다…신규주택 감소·제조업 둔화 호재

10년물 국채수익률 2.831%, 30년물 국채수익률 3.114%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검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검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의 채권 수익률은 16일(현지시간) 신규 주택 및 제조업 데이터 발표 등으로 상승했다.

벤치마크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04% 포인트 오른 2.831%,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3.114%로 0.01% 포인트 넘게 올랐다. 단기 2년물 국채 수익률도 3.253%로 약 0.05% 포인트 상승했다.
수익률은 가격에 반비례하며 0.01%는 1베이시스 포인트이다.

16일(현지시간)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6월 이후 주택 착공 건수가 9.6% 감소했으며, 이는 다우 존스가 설문 조사한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 2.5% 하락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건축 허가는 1.3% 감소했지만 예상치를 상회했다.

투자자들은 주택 시장 산업의 상태에 대한 추가 단서와 6월 이후 보고된 수요 둔화에 대한 건설 산업의 반응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 데이터를 면밀히 주시했다.

다른 데이터는 7월 산업 생산이 예상보다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소비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세가 약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소비재 가격은 7월 전년 대비 8.5% 상승했다. 이는 유가 하락으로 인해 예상보다 약간 낮았다.

시장은 이것이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주기의 둔화를 의미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나 미국 연준은 아직 이를 표시하지 않았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