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베지구 인민위원회는 GS건설에 대해 침하·균열등이 발생하고 있는 팜후루 도로의 파손에 대한 도로 교통안전 보장 조치 등을 문서 발행을 통해 GS건설에 요구했지만 GS건설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GS건설은 도로파손에 대해 작은 돌등을 메꾸는 임시적인 수리를 마쳤는데 지역주민들은 수리가 임시방편일 뿐이라며 먼지와 비로 인한 흙탕물 등으로 통행이 불편하며 사람들의 삶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현지언론의 이러한 보도에 대해 베트남 누리꾼들은 “팜후루 도로는 원래 아름다운 길이었는데 당국이 GS건설이 저렇게 하도록 왜 내버려두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터널과 같은 개선이 완료될때까지 건설을 금지해야 한다”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GS건설에 대한 현지인들의 반감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