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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퍼슨 美 연준 이사 ”인플레가 최대 과제…대응에 시간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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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퍼슨 美 연준 이사 ”인플레가 최대 과제…대응에 시간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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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제퍼슨 연준이사. 사진=로이터
필립 제퍼슨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는 4일(현지시간) 높은 인플레에 대해 ”연준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과제이며 그 대응에 다소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라는 인식을 나타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제퍼슨 연준이사는 애틀란타 연방은행(연은)에서 열린 행사에서 가진 취임후 첫 강연에서 ”물가안정의 회복에는 시간이 걸리며 추세를 밑도는 성장기간을 동반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다른 연준 고위관계자들과 함께 인플레를 2%로 회복시킨다는 결의가 있으며 추가로 필요로 하는 조치를 강구하는데 진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퍼슨 이사는 노동시장의 타이트한 상황이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생각하는 근거가 존재하며 임금증가율 둔화에 도움이 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또한 ”공급 병목현상이 겨우 해소되기 시작했다는 징후도 있으며 물가상승 속도가 둔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제퍼슨 이사는 이와 함께 상황이 이번에 어떻게 전개될지 분명치 않으며 여전히 고공행진하고 있는 인플레는 가장 우려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11월1~2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결정될 금리인상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제퍼슨 이사는 “다만 물가안정을 위한 금융정책은 장기적인 인플레없는 경기확대를 가져오는 것이 가능하다. 이는 경제역사가 보여주는 대로이며 포괄적인 성장을 위한 이상적인 틀 혹은 환경”이라면서 “이 때문에 이러한 경제환경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며 이것이 연준의 의도”라고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