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스코 해운, 27억달러 규모의 중국 항만자산 매입

공유
0

코스코 해운, 27억달러 규모의 중국 항만자산 매입

29억달러 규모의 선박건조 계약 체결

COSCO해운 화물운반선에 선적 중인 컨테이너(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COSCO해운 화물운반선에 선적 중인 컨테이너(사진=로이터)
코스코 해운 홀딩스는 31일 고객을 위한 글로벌 디지털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총 197억 위안(27억 달러)에 모회사로부터 항만 자산을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 야후 등 외신이 31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중국 해운그룹은 상하이국제항(그룹)의 지분 14.9%를 간접지배 모기업인 중국코스코해운(China COSCO Shipping Co. Ltd)으로부터 189억위안, 광저우항 지분 3.2%를 7억7870만위안에 사들이겠다고 밝혔다.
코스코해운홀딩스는 또 중국 코스코해운의 다롄 코스코 KHI 선박엔지니어링과 총 12억 달러에 선박 5척을 건조하는 선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회사 오리엔트해외(국제)는 난퉁 코스코 KHI 선박엔지니어링과 선박 건조 계약을 맺고 총 17억 달러에 선박 7척을 건조했다.

지난주 독일 내각은 코스코가 함부르크에서 자국 최대 항구의 터미널 지분을 매입할 수 있도록 허가했지만, 승인된 투자는 중국 해운 대기업과 HHLA가 목표로 했던 당초 계획한 지분 35%에 미치지 못한다고 전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명예기자 jin2000k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