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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탈중국' 위해 6000m 심해저 희토류 탐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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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탈중국' 위해 6000m 심해저 희토류 탐사 나선다

중국 이외 지역 최대 희토류 생산기업 Lynas 로고 앞 채굴 광부 피규어.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이외 지역 최대 희토류 생산기업 Lynas 로고 앞 채굴 광부 피규어. 사진=로이터
일본 정부는 스마트폰부터 무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필수적인 광물의 높은 중국 의존도에 대처하기 위해 해저 6000m 희토류 탐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외신이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부는 내년 4월 회계연도 시작부터 오가사와라 제도 인근에서 광물자원을 채굴하는 데 필요한 방안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며 5년 이내에 탐사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탐사에는 이바라키현 앞바다에서 심해저 시추선 '치큐'호가 하루 약 70t의 진흙을 퍼올려 체를 할 수 있었던 지난 8월과 9월 테스트한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2028년부터 민간기업이 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중국은 17개 원소로 광범위하게 구성된 희토류 광산의 대부분을 통제하고 있으며, 가공 처리도 대부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그 광물자원은 비교적 풍부하지만, 경제적으로 채산성이 있는 집중된 매장지는 드물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명예기자 jin2000k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