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오는 오는 4월 1일 사장 겸 CEO 자리에서 퇴진하고 회장직을 맡을 예정이다.
토요타 창업자의 손자 아키오로부터 직책을 물려받을 사람이 누구인지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SBI증권의 엔도 고지 고급 애널리스트는 “거의 모든 애널리스트들이 아키오가 계속해서 CEO를 맡을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에 퇴진 소식에 모두 놀랐다”며 “지금은 경영진이 변동하는 적기인지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사토의 나이는 53세에 불과해 다른 고위직 임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기 때문에 어떤 중대한 변화를 가져오기 힘들다”며 “이에 따라 향후 10년 동안 아키오는 계속 회사를 이끌 것이며 사토는 견습 단계에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