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지난 1년 사이에 8번에 걸쳐 금리를 계속해서 올렸고, 기준 금리 인상 폭이 4.25%에 달했다. 캐나다의 인플레이션은 지난해에 최고 8.1%에 달했으나 올해 1월에는 5.9%로 내려앉았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미국처럼 2%대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한다. 캐나다은행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올해 중반까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대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 은행은 이날 성명에서 “지금껏 금리 인상이 경제에 미친 영향과 향후 경기 동향을 유심히 살펴볼 것이고, 물가상승률 목표 2%대를 달성하는데 필요하면 다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