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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지수, 사상 첫 6만3000엔 돌파… 반도체 훈풍에 3500엔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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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지수, 사상 첫 6만3000엔 돌파… 반도체 훈풍에 3500엔 폭등

연휴 기간 美·亞 반도체 강세 및 중동 리스크 완화에 매수세 집중
장중 한때 3500엔 육박하는 기록적 상승… 6만2000엔·6만3000엔 연달아 경신
단기 과열 우려도… "AI·반도체주 편중 심해 향후 확산 여부 주시 필요"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 주가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6만3000엔 선을 돌파하며 기록을 깨는 상승장을 연출했다. 사진=NHK방송화면 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 주가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6만3000엔 선을 돌파하며 기록을 깨는 상승장을 연출했다. 사진=NHK방송화면 갈무리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 주가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6만3000엔 선을 돌파하며 기록을 깨는 상승장을 연출했다.

7일(현지 시각) TBS 뉴스디지털 보도에 따르면, 이날 도쿄 주식시장은 오후 들어 매수 주문이 한층 더 확대되면서 닛케이 지수가 한때 전 거래일보다 3500엔 가까이 치솟아 6만3000엔대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 증시 역사상 전례가 없는 최고 수치다.

반도체·AI주가 견인…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도 한몫

이날 일본 증시는 거래 시작 직후부터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 종목에 강력한 매수세가 쏠렸다. 이에 따라 오전 중 사상 처음으로 6만2000엔을 돌파한 데 이어 오후에는 상승폭을 더 키우며 6만3000엔 선까지 갈아치웠다.
이러한 폭등세는 일본의 황금연휴(골든 위크) 기간 중 미국과 아시아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크게 상승한 영향이 컸다. 또한 이란을 둘러싼 중동 정세의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급격히 개선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지나치게 올랐나" 시장 일각선 과열 경계론 대두


다만 단기간에 기록적인 상승이 이어지면서 시장 일각에서는 경계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의 상승세가 지수 영향력이 큰 특정 AI·반도체 관련주에 지나치게 쏠려 있다는 지적이다.

한 시장 관계자는 "상승폭이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다"면서 "현재의 강력한 기세가 시장 전체로 어디까지 확산될 수 있을지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기록적인 지수 경신에도 모멘텀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하려는 신중론이 교차하는 분위기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