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쿄세라, 나가사키현 이사하야시에 반도체 관련 신공장 9월 개설… 20년 만의 자국 내 신공장
AI 보급에 따른 글로벌 수요 대응해 반도체 장비용 세라믹 부품 및 패키지 생산
2028년까지 680억 엔 투자 및 1000명 고용 창출… 규슈 '실리콘 아일랜드' 활성화 가속
AI 보급에 따른 글로벌 수요 대응해 반도체 장비용 세라믹 부품 및 패키지 생산
2028년까지 680억 엔 투자 및 1000명 고용 창출… 규슈 '실리콘 아일랜드' 활성화 가속
이미지 확대보기일본 쿄세라가 인공지능(AI) 보급에 따른 반도체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약 20년 만에 일본 내에 신규 공장을 가동한다. 대규모 투자와 고용 창출을 통해 규슈 지역의 '실리콘 아일랜드' 부활에 힘을 싣겠다는 구상이다.
2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쿄세라는 지난 1일 나가사키현 이사하야시에서 건설 중이던 반도체 관련 제품 신공장을 오는 9월에 개설하고 순차적으로 생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쿄세라가 일본 내에 새로운 공장을 짓는 것은 약 20년 만이다.
680억 엔 투입해 AI 반도체 부품 생산
신공장에서는 주로 반도체 제조 장비용 파인 세라믹 부품과 반도체 칩을 보호하는 '패키지'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쿄세라는 향후 생산 라인 정비 등을 포함해 오는 2028년도까지 총 680억 엔(약 59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1000명 고용 창출과 실리콘 아일랜드 시너지
쿄세라는 이번 신공장 가동을 통해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약 1000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장 부지에는 아직 확장할 수 있는 여력이 남아 있어,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생산 능력의 추가 증강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쿄세라의 투자는 규슈 지역 반도체 생태계 확장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규슈 지역은 대만 TSMC의 구마모토 공장 가동을 계기로 반도체 산업이 집적하는 '실리콘 아일랜드' 부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쿄세라 신공장이 들어서는 이사하야시 역시 산업 단지 정비가 한창이며, 소니그룹 또한 해당 지역의 거점을 확장하고 있어 기업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