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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콘텐츠산업, 완만한 성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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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콘텐츠산업, 완만한 성장 유지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올 하반기 국내 콘텐츠산업은 스마트 콘텐츠가 산업을 견인하며 완만한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의 ‘2012 콘텐츠산업 하반기 전망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콘텐츠산업은 상반기 대비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식정보산업(6.3%), 게임산업(5.9%), 광고산업( 5.4%), 음악산업(5.1%)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 분야의 높은 성장률이 전체 콘텐츠산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출판산업(1.7%), 만화산업(2.2%), 영화산업(4.3%), 애니메이션산업(3.0%), 방송산업(3.9%), 캐릭터산업(4.2%)은 전체 콘텐츠산업 성장률의 평균을 다소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재정위기 등 대외 위험 요소가 여전히 국내 경제성장을 위축시킴에도 불구하고 콘텐츠산업은 전반적으로 스마트 환경에 따른 소비 유형의 변화로 인해 스마트 콘텐츠 중심으로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제 경쟁력이 확보된 콘텐츠를 중심으로 수출 증대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망은 지난 2월 1일에 발표한 콘텐츠산업 2012년 전망치(매출액 89조 원, 전년대비 7.7%)를 토대로 콘텐츠산업계의 하반기 전망 의견을 수렴한 결과이다. 콘텐츠산업의 경우,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돼 있는 구조를 감안한다면 하반기 콘텐츠산업은 완만한 성장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