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 기자] LG전자는 내달부터 'L-시리즈'의 최신작인 '옵티머스 L9'을 유럽, 북미, 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Q트랜스레이터는 '광학 문자 판독' 기술을 이용, 카메라 스캔을 통해 문자를 인식한 다음 이를 전자사전이나 온라인 번역엔진을 통해 번역한다.
옵티머스 L9에는 ▲별도 애플리케이션 구동 없이 어떤 화면에서도 손글씨로 메모,저장,공유가 가능한 'Q메모' ▲키패드 위치를 좌우로 나누어 편리하게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는 '마이 스타일 키패드' 등 LG만의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UX)도 적용됐다.
특히 9.1mm의 초슬림 두께와 4.7인치 IPS 디스플레이로 얇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호평 받은 'L-스타일'디자인에 자동번역 등 스마트한 최첨단 UX까지 보강했다"며 "LG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명가의 입지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