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010년 BEMS 관련 기술 개발로 정부의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고,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GS칼텍스 대전연구소, 구로 이마트 등 여러 건물에 BEMS를 공급하고 있다. 이와 같은 BEMS 운영 노하우를 인정받아 정부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보급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특히, 사무용 공간과 데이터센터 공간이 혼합된 ‘BC카드 퓨처센터’에는 KT에서 자체 개발한 Olleh-BEMS 시스템이 적용돼 빌딩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사무실 단위로 상세하게 모니터링할 뿐만 아니라 자동 분석 및 제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시킬 예정이다.
Olleh-BEMS 운영으로 향후 에너지 사용량의 10% 이상을 절감하고 연간 8600만원의 전기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T 선릉타워에도 BEMS 솔루션을 시범 도입해 에너지 절감효과를 분석한 후 자사 건물에 대해서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