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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2012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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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2012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자사의 지속가능경영 철학과 2011년 한해 동안의 활동성과를 담은 ‘2012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2010년 인터넷 업계 처음으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선보인 이래 올해 세 번째다.
▲ 2012 지속가능성보고서이사회 과반수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이사회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기업의 투명성 강화와 이사회의 독립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온 다음은 코스닥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국거래소 (KRX)가 선정한 SRI(사회책임투자) 지수에 편입된 바 있다.

또한, 최근 한국표준협회(KSA) 주최로 진행된 ‘201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조사에서 포털사이트 부문 1위로 선정됐다. 2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의 DJSI KOREA 부문에 선정되고, 2008년부터 5년 연속 지배구조(ESG) 우수기업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포털 업계를 대표해 지속가능경영성을 인정받아온 다음의 경쟁력이 이번 보고서에 담겨있다.

다음의 2012 지속가능성보고서는 PC와 모바일, 태블릿 PC 등 각 기기에 최적화된 환경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반응형웹 구조로 개발, 발간됐다. 종이 책자에는 지속가능성보고서 웹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QR코드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문자 정보를 음성으로 전환해서 제공하는 보이스아이(Voice eye) 아이콘을 삽입, 접근성을 높였다.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국제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G3.1을 준수해 내용을 구성했다.

다음은 이해관계자들의 인터뷰와 전문가 칼럼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회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개방성 ▲참여와 소통 ▲공정성과 중립성 ▲웹접근성 ▲고객정보보호 ▲이용자 권리 및 보호 ▲기업문화 ▲사회공헌의 8가지 주요 이슈를 선정, 그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보고서에 담았다.

지난 4월 제주 첨단과기단지에 설립한 다음스페이스로 본사를 이전함에 따라, 2004년부터 8년간 진행된 제주 본사 이전 프로젝트 ‘즐거운 실험’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즐거운 정착’을 준비하는 제주 다음의 모습은 스페셜 이슈로 집중 조명했다.

이 외에도 2012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인터넷 산업 환경 전반의 문제 의식을 공유하고 그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최세훈 대표는 “변화의 속도가 빠른 IT 업계에서 방향성 없이 빨리 나아가기만을 강조하거나, 눈 앞의 이익만 쫓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3년째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을 이어오고 있다”며 “다음의 지난 활동을 재평가하고 미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점검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렴해서 지속가능경영 실천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