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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IT·가전트랜드 ‘스마트융합’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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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IT·가전트랜드 ‘스마트융합’ 시대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
신상품 디자인 콘텐츠 3개 분야에서 세계 초일류 제품 선봬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IT강국으로써 국내외 IT기업 및 아시아 주요국과 더불어 전자·IT의 미래에 대한 글로벌 논의를 주도하고, 국민과 IT 관계자들에게 나아가야 할 미래비전과 역할, 그리고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1년 동안 국내외 전시회나 KES홍보매체, 2만여명의 해외 바이어 DB 등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이 일산킨텍스에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동안 개최중이다.

▲ 삼성전자 OLED TV.이번 행사에는 신상품(New Product),디자인(Design), 콘텐츠(Content) 3개 분야에서 각 부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회의를 거쳐 혁신성과 창의성을 보인 제품들인 로봇, 자동차, 의료 등 가치와 가치가 만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최신 융합트렌드와 55" OLED TV, 옵티머스 G,갤럭시노트 2 등 세계 초일류제품들이 대거 선보였다.

올해 전시회의 4대 키워드는“ Re-Visioning”,“ Naturalization","Barrier-Free", "Rapid"이다. ▲자동차·조선·의료·IT 등 첨단 IT융합제품과 바이오, 로봇 등 이업종 간 융합기술의 진보 - "Re-Visioning" ▲화면 속 영상이 아닌 실사의 자연상태에 근접하는 IT의 스마트 기기화 - "Naturalization" ▲눈을 감아도 말을 안 해도 편리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가전 접근성의 증대- "Barrier-Free" ▲아날로그를 넘어 급격한 디지털라이프 시대로 도약하는 스마트 방송시대의 개막 -"Rapid" 란 주제로 제품, 테마관을 구성해 관련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은 해외바이어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신제품, 디자인, 콘텐츠분야의 창의성과 혁신성이 돋보이는 17개사 19개 제품을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차세대 TV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되는 OLED TV, 노약자와 1인가구 증가 등 사회적 변화를 반영한 벽걸이 세탁기 등 유니버설 디자인과 새로운 개념의 UI/UX를 채택한 제품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장차 우리나라의 수출주력 품목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 LG전자 옵티머스G.신상품 부문 제품은 삼성전자 OLED TV(ES9500), 현존하는 최고 스펙의 스마트폰 LG전자 옵티머스G, 4mm의 경이적 두께와 최고 화질을 자랑하는 LG전자 OLED TV(55EM9700), 혁신적 음질개선을 이룬 래드슨 디지털오디오프로세서, 벽걸이형 드럼세탁기 대우일렉트로닉스 mini, 최경량·최소형 3D 안경디스플레이인 아큐픽스 mybud, 기존 전광판 대비 1/20 전력소모를 구현한 모컴테크 스크린 전광판 등 7개 제품이다.

디자인 부문 제품은 창의적이며 조형적 절제미가 돋보인 삼성전자 SB970모니터,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접근성을 개선한 쿠쿠홈시스 IH전기압력밥솥, 웅진코웨이 한뼘정수기, 유진로봇 아이클레보 아르떼등 4개 제품이다.

콘텐츠 부문 제품은 기술적 혁신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세계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8개 제품들로, 지상파·IPTV 등 다양한 미디어를 시청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TV스톰의 스마트 셋탑박스 오픈플랫폼, UWB, WiFi를 세계 최초로 동시에 지원하는 가정용 AP인 지우미디어의 미라클뷰우, 운동기구에 3D기술을 적용한 Health IT융합제품인 H&S의 V-helk, 기본 LCD HDTV를 스마트TV로 변환시키는 BBR 디스플레이웍스의 TV POP, 유럽MS1위의 자동위성추적시스템이 부착된 휴대용 안테나인 아이두잇의 스나이프, 그렌텍의 휴대용 살균수제조기, 민스타 휴대폰 액세서리, 최첨단 데이터분석기술을 적용한 의료IT융합제품인 트라이캠테크놀로지의 트라이캠이다.

올해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은 세계 19개국 54개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시아 최대시장인 중국과 최근 급부상한 소비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러시아 유통사인 화창베이와 LeFUTUR, 일본 대형 BtoB바이어인 Sony, FujiXerox, Yaskawa Electric, OMRON 등 20여 개국의 유력바이어를 모집했으며, 그 중 진성바이어 300여명이 국내 업체들과 멀티 비즈매칭을 진행해 17억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