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대작 게임 ‘천애명월도’ 한국 시장 ‘상륙’

중국 대작 게임이 게임 강국 한국 안방에 본격 상륙한다.

텐센트코리아는 텐센트 산하 오로라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MMORPG '천애명월도(天涯明月刀)'를 16일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연했다고 밝혔다.
중국 인터넷기업 텐센트가 개발한 대작 온라인게임이 국내에서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천애명월도'는 중국의 유명한 무협 소설을 원작으로 한 무협 온라인게임으로 중국에서는 드라마로 제작돼 높은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한강 세빛섬에서 진행된 시연회에서 텐센트는 무협 게임에 맞게 적용된 최신 그래픽 기술을 바탕으로 화려하고 압도적인 게임 몰입감을 선보였다.

텐센트는 현실세계를 반영한 역법 시간 개념, 50여 가지의 날씨 및 기후 변화 등 다양한 흥미 유발 요소를 시스템에 적용해 이용자를 유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