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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안테나 1개로 2개 성능 구현' 기술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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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안테나 1개로 2개 성능 구현' 기술 시연

[글로벌이코노믹 김수환 기자] SK텔레콤은 1개의 안테나로 2개의 안테나 성능을 구현하는 ‘수직 빔포밍’ 기술을 국내 최초로 시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술은 지난달 국제 표준화단체인 3GPP가 마지막 LTE 국제 표준 기술 브랜드로 확정한 ‘LTE-A Pro’의 핵심기술이다.
수직 빔포밍 기술은 1개의 안테나가 2개의 빔을 동시에 내보내 이론상 최고 2배의 속도를 실현하는 신기술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필드 테스트에서 최대 60%의 속도 향상 효과를 확인했다.

SK텔레콤의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차세대 네트워크로 진화하기 위한 LTE의 최종단계 기술도 국내 최초로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ksh@